눈앞까지 성큼 다가온 위드 코로나 시대 마스크는 언제까지?

◇ 위드 코로나란?

정부와 관계당국이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을 쏟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더욱 집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 

끝으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여금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는 정책입니다.

 

 

 

 

 

 

 

 

◇ 위드 코로나 어원의 등장

'코로나가 만연된 사회에 적응한다'는 의미의 용어로 일본 언론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의 독성은 차츰 약해져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바뀌게 되었고 첫 등장과 비교해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 한국에서의 위드 코로나

한국에서 "위드 코로나"라는 단어는 2020년 5,6월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일본 언론의 번역 기사를 필두로 이후 각 언론사마다 위드 코로나 라는 단어를 언급하여 기사를 내기 시작했고 올해 7월까지는 코로나의 만연 장기화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는 테두리 내에서의 환경에 적응하여 생활하기 같은 의미로 내포되어 사용되어왔습니다.

그러다 8월에 접어들면서 백신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으며 격리나 방역조치에서 단계적으로 벗어나 서서히 과거의 일상을 회복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 위드 코로나 시작은 언제부터?

한국에서의 위드 코로나 시행과 관련된 발표로는 25일이 되는 10월 마지막 주 초에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는 11월 둘째 주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수도 있다 라는 발표가 있습니다.

단,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조건은 국민, 성인, 고령층의 접종률이 각각 70% 80% 90% 완료되는 시점인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 마스크는 벗어도 될까? 거리제한은?

안타깝게도 위드 코로나에 대한 공표는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법은 현재로선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병상을 확보하고 중증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도 정비 중이며 거리두기 제한을 조금씩 완화하면서 활동지침을 조정하되 실내 활동에선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계속 유지해야 된다는 관계당국의 설명입니다.

◇ 해외여행도 가능할까?

현재도 해외여행이 불가한 것은 아니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귀국과 동시에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현재 다수의 국가에서 입국 시 의무 격리 기간을 두는 등 여전히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유럽이나 미국 등에선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형객에게 입국을 허가하고 있는 것처럼 위드 코로나가 실행되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하늘길이 많이 열릴것으로도 보이는 전망입니다.

◇ 위드 코로나를 실행하고 있는 나라는?

영국과 이스라엘 싱가폴은 위드 코로나 정책을 처음으로 도입한 나라들입니다.

이어서 유럽 국가들도 제한을 조금씩 풀고 있는 모습이구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이 식당이나 카페 영화관 등에 입장할 수 있도록 여전히 실내 활동에는 제한을 두고 있지만, 그 외 방역조치는 대부분 최종적으로 완화가 되었습니다. 사적 모임 영업시간에도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답니다.

주변 국가인 일본의 경우 이미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이번 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오사카 등 19개 현은 1일부로 음식점 주류 판매 금지 조치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축소되었던 대중교통의 운영시간이 다시 증가되었고 스포츠 경기의 개최 관람 상업시설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 시행과 동시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진 않을까?

일각에선 위드 코로나의 시행과 더불어 벌써부터 신규 확진자의 급증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모습도 있습니다.

또한 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도 여전히 늦춰선 안되구요.

실제 우리나라보다 앞서 현재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싱가폴의 경우 신규 확진자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싱가폴 전체 인구의 8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습을 비춰보면 한국에서의 위드 코로나는 조금 더 명확한 수칙과 의료체계 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끝으로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국민 대다수가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 현재의 시점에선 위드 코로나 정책이 불가피할 정도로 코앞에 국면 한 거 같습니다.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과 더불에 이 힘든 계기를 경험 삼아 경제성장력의 원동력으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나아가 훗날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를 가장 슬기롭게 이겨낸 나라로 기억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후에도 꾸준히 너나 할 거 없이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계속 잘 지켜주고 관리에 더욱더 힘써야 된다 생각합니다.

 

※ 본글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로만 활용되며 연관정책이나 특정 정당 혹은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