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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구용치료제? 머크치료제? 관련주는?
    주식이야기 2021. 10. 18. 02: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도 알려진 머크 치료제와 국내 주식 관련 종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그동안 백신에 의존해있던 상황에서 판도를 바꿀만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죠

     

     

     

     

     

     

    · 머크(MSD)는 무엇인가?

     

    머크는 독일에 존재하는 가문으로서 과거 1668년 독일의 메르크 가문의 프리드리히 야콥 메르크가 설립했던 약국을 시작으로 후손들은 대대로 약국을 했으며, 1827년 하인리히 엠마누엘 메르크가 약국에 그 치치 않고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춘 제약 화학 회사로 발전시키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독일에 기반을 둔 머크 그룹으로 거듭나게 된 기업인데요. 19세기 후반 미국에 자회사를 세웠지만 1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의 자회사는 모든 재산을 미 정부에 몰수를 당해버리게 됩니다. 미국 국적의 메르크 가문 사람인 조지 W. 머크라는 자가 몰수당했던 재산을 환수받게 되면서 독일의 머크와는 완전히 분리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현지법인인 한국 MSD를 설립하여 사업 중에 있습니다.

     

     

    이렇듯 머크란 기업은 독일미국에 각자 존속해 있기 때문에 양사는 머크란 이름을 협약을 통해 미국캐나다 그 외의 국가들로 구분하여 사용하기로 합니다. 하여 미국의 머크사는 미국 캐나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MSD라는 명칭을 독일의 머크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EMD케미컬스 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의 제약회사가 바로 MSD인데요. 미국의 뿌리를 둔 머크 회사니까 한국에서는 MSD라고 불리겠죠? 

     

    간단한 용어 정리를 끝냈으니 바로 본문에 들어가겠습니다.

     


    · 머크 치료제와 경구용 치료제는 무엇인가?

     

     

    머크 치료제는 현재 미국 제약회사 머크가 생산하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는 항바이러스제가 들어간 알약 형식의 먹는 치료제를 뜻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 승인을 구하고 있는 중이며, 승인이 허가되면 코로나19에 대한 최초의 경구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합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세계 속에서 몰누피라비르는 경구용 치료제로서 백신에 의존되어있는 현재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키거나 판도를 뒤집을만한 강력한 게임체인저 로도 소개되며 많은 언론과 시사에 보도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아시아 지역은 최소 8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품 조달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거나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으며 한국호주 뉴질랜드는 앞서 말한 8개 국가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다소 추진이 늦은 편이라고 합니다.

     

     

    · 가격은 얼마이며 어떻게 먹으면 되는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이 되어 몰누피라비르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40알의 패키지로 구성된 캡슐약을 일회 복용 시 4알 하루 두 번에 나눠 총 5일을 섭취한다는데요 이 방식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으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편입니다. 하지만 몰누피라비르의 가격이 1인당 한화 약 83만 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치료제의 효능은 어떨까?

     

    이달 초 발표된 임상 3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700명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알약위약을 복용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실험 결과에서 알약을 복용한 환자는 위약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중증화사망 위험이 약 50%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알약이나 위약을 투여받았고 29일 이내에 위약을 투여받은 그룹에선 14%가량의 환자가 중증으로 발전되거나 사망했지만 알약을 투여받은 그룹에선 약 7%만이 환자의 상태가 중증으로 진행되었을 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몰누피라비르 시험의 전체 데이터는 아직 정확한 공개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백신과의 차이점과 백신 미접종자들의 갈등?

     

    한편 일각에선 백신이 여전히 최선의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경구용 치료제면역효과와는 별개로 결국 병에 걸린 사람들만을 위해 강구된 해결책이지 면역력 효과를 볼 수 있는 백신과는 차이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더불어 경구용 치료제로 인해 백신 미접종자들을 설득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백신에 대한 불신망설임도 가증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 국내에서의 머크 치료제 관련주?

     

     

    한국에서도 머크 치료제의 도입방향과 시기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공급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련주 이슈로 떠오른 종목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HK이노엔

    8월 초 코스닥에 상장한 HK이노엔의 주가는 상장 후 한동안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10월 초 코로나19치료제 로서의 효능과 FDA 승인 신청 등으로 출시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시장의 이목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머크사의 백신 7종을 국내에서 판매 중인 기업으로서 FDA의 승인결과에 따라 머크 치료제의 국내 판권까지도 담당할 수 있다는 분석과 가능성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HK이노엔 시세일봉

     

    녹십자 녹십자랩셀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머크와 NK세포 치료법에 대해 한화 약 2조 8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는데요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는 국내 상장기업인 녹십자와 녹십자랩셀의 미 현지 관계사로 알려지면서 머크와의 연결관계가 투자자들에게 이슈로서 반영된다는 의견입니다.

    녹십자 시세일봉

     

    녹십자랩셀 시세일봉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사와의 계약금액 약 490원 규모의 위탁생산(CMO)계약의향서를 체결했다는 공시와 함께 머크 관련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끝으로

    필자는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자들 간의 갈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두각을 나타내는 거 같다.

    각자의 입장과 서로가 가진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맞다 틀리다로 쉽게 정의 하기보단 상호 존중하며 불필요한 강요를 요구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 내가 결정한 판단엔 대해선 스스로 책임을 지고 책임을 미루거나 회피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높아지는 백신 접종률과 더불어 경구용 치료제에도 하루빨리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

     

     

    · 함께보기

     

    ☞ 국내 경구용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중인 기업으로는 현대바이오 대웅제약 신풍제약 뉴지랩 등이 있다. (부광약품은 최  근 치료제 개발에 대한 임상연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 화이자의 PF-07321332와 로슈의 AT-527 역시 머크와 더불어 경구용 치료제 개발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본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정보로만 활용되며 투자판단에 대한 책임과 배상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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